2018.8.19

미국 달러화 / 유럽 유로화

마감; 1.1409 (+0.18%)

목표; 1.0800 (-5.34%)

지수

10y US T-Note 2.8605% (-0.0055%)

10y German G-Bund 0.305% (-0.015%)

S&P500 2850.13 (+0.33%)

EUROSTOXX50 3,372.94 (-0.14%)

Dollar Index 96.101 (-0.56%)

1. 가장 중요한 요인은 달러 강세이다.

마침내 달러 인덱스가 93-95 밴드를 넘어섰다. USD의 강세요인들인 타 지역 대비 미국 경제 펀더멘탈 강세, ECBBOJ에 비해 더 긴축적인 연준 정책, USD의 금이나 JPY보다 우월한 안전자산으로서의 지위 회복 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바꿀만한 다른 요인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유로존에서 나타나고 있는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 약한 주식시장, 정치적 문제 등은 계속 되고 있다. 올해 내에 달러 인덱스가 1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달러 인덱스 내에서 유로화는 57.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 터키 문제는 시장에 잔류할 것이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듯이, 현 상황에서 터키 이슈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터키는 유로존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고 터키 리라화는 당국의 정책으로 인해 낙폭을 회복했다. 터키 리라화 / 미국 달러화 환율은 금요일에 6으로 다시 돌아왔다.

터키 이슈가 큰 문제가 되건 그렇지 않건, 이슈에 대한 불안감은 한동안 잔류할 것으로 본다. 현재 유럽에 제기되는 불안감은 유럽 은행들의 터키에 대한 노출도이다. 다른 지역의 다른 산업들과는 달리 유럽 은행들의 경우 터키에 막대한 대출을 해놓은 만큼 실제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실제로 BBVA, BNP Paribas, UniCreidt 등의 대형은행들의 주가가 이에 격렬하게 반응하기도 있기도 하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스페인 은행은 1000억달러, 프랑스와 영국의 은행은 각각 400억달러, 이탈리아 은행은 200억달러의 대출을 해놓은 상태이다.

3. 강세를 보이는 독일의 채권 수익률은 수익률 차이를 줄이는 데에 전혀 도움이 안되고 있다.

한 가지 펀더멘탈 이슈를 제기하겠다 채권시장의 수익률 차이이다. 독일 채권시장 수익률의 경우 내가 예측한 것보다도 더 강세를 보이고 있다. 730일에 발행한 10년물 독일 국채에 대한 레포트에 제시한 것처럼, 독일 채권시장 수익률이 미국의 채권시장을 대체할 만한 수준까지 올라가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현재 투자자들이 유로화 채권으로 2.5% 이상의 국채 수익률을 얻으려면 이탈리아나 그리스같이 문제가 있는 시장으로 가야한다. 유로존은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너무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어 있다. 10년물 기준으로, 817일에 프랑스 0.667%, 스페인 1.449%, 네덜란드 0.425%, 포르투갈 1.885%로 장이 마감되었다. 이건 유럽 기관투자자들이 굳이 본인들 미 달러를 유로화로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히려 반대가 사실일 것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주식시장 &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 역시 투자자들이 유로화를 피할 이유가 된다.

4. I set my target for EURUSD to 1.08

경제적 펀더멘탈을 이용해 환율을 계산하는 몇몇 모델들에 따르면 달러화/유로화 환율은 최소한 1.25는 되야한다. 그러나 시장은 현재 유로화에 우호적인 거시경제적 요인들(ex.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모두 무시하고 있다. USD는 이미 밴드를 넘었고 달러화/유로화 환율은 1.08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Mr. Banker, http://markety.tistory.com

유로화 전망, 2018년 8월 19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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