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나 액티브 뮤추얼 펀드들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맞는 수익을 내지도 못하면서 엄청난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는 것은 항상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다.

시장 수익률이러고 할 수 있는 S&P500, NIKKEI225, EUROSTOXX50 등의 주가 지수 상승률보다 못한 수익률을 내면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수료와 성과보수를 통해 자기들 이익만 챙기고 있다는 비판인데,

전설적인 주식 투자자 워렌 버핏은 지수를 따라가면서 동시에 수수료가 아주 적은 패시브 뮤추얼펀드 또는 ETF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버핏의 말을 따르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에 따라 액티브 펀드들의 수수료는 계속 해서 감소해왔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2000년 0.76%(채권), 0.99%(주식) 였던 액티브 펀드들의 평균 운용 수수료는 2017년 0.48%(채권), 0.59%(주식) 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AUM 규모가 작은 중형 이하 자산운용사들의 경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액티브 펀드가 주요 상품이여도 초대형  AUM을 갖고 있는 피델리티 같은 곳은 아직 버틸만 하다고 한다.

상품의 가격이 싸짐에 따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가를 낮춰야하는데, 원가를 낮추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것이다

자산운용사의 경우 확실히 블랙록, 뱅가드그룹, 아문디, 피델리티 같은 초대형 회사들이 존재하긴 하나 글로벌적으로 봤을 때 높은 수준의 규모의 경제를 가진 회사는 충분히 많지 않다고 한다.

JP모건은 2020년대 초반까지 자산운용 섹터에서 글로벌적으로 많은 인수합병 거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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