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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 에서 2.9%로 감소시켰다.

글로벌 IB들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이미 피크를 지나 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너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로컬 경제연구소들의 전망치 역시 어느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현대, LG는 2.8%를 제시했고 KDI는 2.9%를 제시했다 -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민간소비 및 수출이 괜찮은 수준이라는 추가 코멘트가 딸려나왔다.

터키,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다른 EM의 중앙은행들과는 달리 한국은행은 상당한 자신간을 갖고 있으며 이에 대해 근거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비록 이번에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이 반영되어 오늘 원화와 국채는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 유출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올린 터키와 인도네시아와 다른 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릴 이유가 외국인 투자자 유출 우려가 아닌 금리를 올려도 괜찮을 정도로 실물경제 상황이 괜찮다는 판단 이라는 것

이에 동의하지만 금융시장은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청년층에서의 높은 실업률은 금융시장에서 큰 문제가 안되겠지만 진행중인 무역전쟁과 전반적인 EM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인상이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요인이지만

현재 가까운 미래에 대해 제시하는 시장 의견은 아래와 같다.

높은 변동성 하에서의 강세 - 주식 및 원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제한된 약세 -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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