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에서 영국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Aa2로 낮췄다고 한다.
현재 영국 경제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고환율) 이다.
최근 들어 상당히 크게 회복했지만 브렉시트 이전에 비해 상당히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영국도 일본이나 한국처럼 섬나라인 데다가(한국은 위가 막혀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섬) 농업국가가 아니란 것을 감안하면 식량자원같은 경우 상당 부분을 수입해야와야하는데
파운드화 가치가 떨어졌으니 당연히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한다.
2008년-2010년의 한국이나 2012년-2015년의 일본이 고환율 정책을 사용해 수입품 물가를 올려놓았던 일이 있다.
허나 고환율은 사실 기업에게는 좋을 수도 있다.
동 기간동안 영국의 주가지수인 FTSE 100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
고환율 정책을 쓰는 동안 한국의 주가는 상승했고 일본 주가도 마찬가지,
영국의 주가가 오른 이유는
영국제 제품들의 가격이 하락해 수출이 증가해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졌기때문,
이라기보단 사실 세계증시 호황에 따라 오른것으로 보이지만
고환율인 상황은 해당 국가 주식을 사기에 좋은 상황일 수도 있다.
한국 정도의 경제만 가져도 고환율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고
고환율은 수출 기업에게 대단한 호재이기때문에 적당한 제조업 기반을 가진 국가라면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져 주식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환율은 결국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고, 이 과정에서 주가 차익과 환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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