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사 괜찮은 기사들 FOR 재앙을 가져오는 원유

1. 골드만삭스의 부진과 모건스탠리의 약진

월가 그 자체를 지칭하는 회사인 골드만삭스가 트레이딩 부문 매출에서 모건스탠리에 밀렸다고 한다.

모건스탠리는 이전과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잘 안될 것같은 원자재 부문을 통째로 매각해버리는 등 뼈를 깎아냈고 이게 약발이 먹혔다고 한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주요 고객들인 헤지펀드의 주문이 부진해서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확 깎인데다 원자재(원유) 부문까지 부진하다고

현재 둘의 시가총액 차이는 10억 달러가 안되는 상황이다.

2. 무료로 제공되던 리서치가 유럽에서 유료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건 원유랑은 무관한 얘기다

유럽 시장에서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면서 이전에는 트레이딩 주문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제공되던 분석 리포트가 이제 유료로 바뀌었다고 한다.

바클레이즈는 금, 은, 구리 에 대한 레포트 풀 액세스 서비스를 5억원에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리서치 제공 서비스에도 급간이 있는듯

Basic이니 Full access니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3. OEPC 증산이 갈수록 빨라질 거라고 한다.

지난 몇달간 보인 유가 급락은 산유국들의 증산덕분 이었다.

나이지리아, 리비아, 러시아가 증산을 크게 했다는데

나이지리아와 리비아가 앞으로 생산량을 더 늘릴 거라고 한다.

유가는 앞으로 급격하게 떨어지게 될까?

미국 셰일 회사들에게 안좋은 소식이다.

4. 중국 내에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서 수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도 셰일 회사들에게 안좋은 소식이다.

이건 한국의 SK이노베이션, S-oil, 롯데케미칼 등에게도 안좋은 소식인데

중국에서 석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속도는 느린데 반해 공급 증가는 너무 빨라서 잉여분을 수출했다고 한다.

수출량이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한다.

중국발 철강 공급이 넘쳐나며 포스코를 필두로한 철강 회사들이 망해가던 때가 있었는데..

OPEC 증산과 겹쳐 석유화학 회사들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다.

내가 석화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싹 다 정리할듯,

5. 이와중에 유전 등 에너지에 투자하던 2조원 규모의 사모펀드가 망했다고 한다.

한참 유가가 천장일 때 빚까지 끌어다 석유를 사들였던 2조원 규모의 사모펀드 에너베스트의 자산 가치가 0원이 되었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