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는 중단기적으로는 강세를 띌 것이다.(달러에 대해서)

6-7월 ECB의 테이퍼링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며 유로화는 상당한 강세를 띄었으나 8월 들어 약간의 조정을 거쳤다.

8월의 조정은 일시적이라고 생각하며 2017년 내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9월에 예정되어있는 ECB 연례 회의에서 총재인 드라기는 테이퍼링을 재차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테이퍼링을 한번 시사한 상황에서 섣불리 말을 바꿨다간 중앙은행 신뢰성에 문제가 생기기때문,

이 발언과 시장의 테이퍼링에 대한 기대는 유로화의 강세를 유지시켜줄 것이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유로화 약세 요인인데,

현재로서는 2017년 내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낮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고 이미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조정할 것이라 발표한 상황에서 연내 추가적 금리 인상은 상당히 급진적이라고 생각된다,

옐런은 저번 성명에서 급진적인 긴축은 없다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인 둔함을 보이면서 정책 추진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현상황 역시 금리를 추가적으로 올리기엔 장애적 요소가 된다고 본다.

달러화 강세의 요소는 동결되어 있는 반면, 유로화 강세 요소는 여전히 살아있다.

남은 2017년 동안 유로화는 강세를 띌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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