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의 3저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경제가 4%의 깜짝 성장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전문가들은 2.5%정도 기대했다는데 기대를 한참이나 뛰어넘었다,

허나 이를 발표한 14일 일본 주가는 오히려 1% 가까이 하락했으며 시간외 시장에서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

시장에 그닥 긍정적 시그널을 주지는 못했다는 평,

1. 연속성에 의문 제기
주가는 미래를 반영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도 저런 성장세를 이어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내수 위주인 모습을 보여 일회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것보단 두번째 이유가 결정적인데

2. 양적완화 및 각종 부양책 종료에 대한 우려

아베 정부가 시작된 2010년대 초중반부터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부양책에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

유동성은 시중으로 흘러들어갔고 이중 일부는 주식 시장으로 흘러갔다,

이제 양적완화를 끝내면 계속 제공되던 유동성이 끊기는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이를 우려해 들고 있던 주식을 내던진 것,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조만간은 하락이 이어지겠지만 하락을 겪고 나면 계속 횡보를 하지 않을까,

지수의 횡보는 일본 증시의 오랜 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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