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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18년 3분기 매출액으로 65조원, 영업이익으로 17.5조원을 기록하며 전반적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장초반 +1.79%를 터치하기도 했으나 어제 미국의 하락이 반영되며 다시 하락해 현재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뿐만 아니라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다른 글로벌 IB들도 가까운 시일 내에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축소가 시작되리라고 보고 있는데 이러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밤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 넘게 하락했으며 미국 경쟁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NASDAQ)의 주가는 2% 넘게 하락했다.

사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삼성전자의 실적은 앞으로도 괜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낸드메모리는 위축될 것으로 보이지만 D-RAM은 괜찮은 수준이고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업들은 여전히 투자 여력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예상대로 순이익이 좀 떨어진다고 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너무 낮다.

다만 시장의 우려가 주가에는 계속해서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가 밴드는 여전히 44000원 ~ 48000원으로 제시하며,

KOSPI200같은 경우 삼성전자가 횡보함에도 다른 대형주들의 상승으로 이른 시일 내 다시 300선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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