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거래소 구리선물, 출처 Bloomberg)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상품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중국을 필두로한 인도,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EM의 경제에 대한 우려이다.

6월에 7,000달러에 도달했던 구리 가격은 이후 급락해 현재 5,000달러 -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 이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의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이다.
중국은 최대 구리 수요국으로 구리 가격은 중국의 실물 경제에 대한 시금석의 역할을 한다는 말도 있다.

미국이나 유럽 뿐만 아니라 중국의 플레이어들도 구리에 대해 대규모의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는 상태이다.

2. 달러 강세는 구리 생산을 늘릴만한 요인이 된다.
구리는 주로 칠레, 인도, 인도네시아 등 EM에서 생산되는데 이 지역 통화들은 최근 미국 달러 USD에 대해 상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생산업자들은 주로 유럽 또는 미국의 업체로 자국 통화로 더 많은 EM 통화를 살 수 있다.

이렇게 사들인 EM 통화로 광산 개발을 더 빠르고 큰 규모로 할 수 있다.

3. 월가 내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구리 및 기타 금속의 매도 포지션에 대해 회의를 보이고 있다.
중국에 대한 우려는 과장되었다는 것이다.

근거로는 중국의 기업 및 건축 투자는 여전히 괜찮는 수준이라는 것이랑

거래소에서 활발히 거래되지 않는 다른 금속들의 경우 낙폭이 크지 않았으며  석탄 및 강철과 관련된 금속은 랠리를 나타내는 등 상품들이 전부 하락하지는 않 았다는 것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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